사방지(Sabangji, 1988)

흉악범과 미친 여자의 몸에서 양성을 지니고 태어난 사방지는 시주승의 구원을 받아 미륵사에서 성장한다. 남편의 탈상제를 지내러 왔던 청상과부 이소사와 사방지는 운명적인 만남에 의해 속가로 내려와 육욕의 차원을 넘어선 정신적인 사랑을 나누기에 이른다. 그러나, 그들의 사랑은 집안 어른들에게 발각당하게 되고, 소사는 […]

짧은 포옹 긴 이별(Short Embrace, Long Goodbye, 1983)

효정은 오토바이로 시골길을 질주하다가 사고를 내고 병원에 입원한다. 효정은 병원에 있는 동안 오랜 병을 앓고 있는 선아를 알게 된다. 그 후 시간이 흘러 효정과 성아는 모두 대학생이 된다. 그러나 선아는 병이 깊어져 요양을 가게 된다. 그 사이 효정은 대학 산악부에서 […]

대지옥(1972)

임원빈은 극악무도한 악당이다. 딸 연아의 지극한 효성으로 몇 번의 죽음을 모면하나 결국 천벌을 받아 쓰러진다. 효녀 연아는 에게 애원하여 지옥을 방문 아버지를 찾아 헤멘다. 연아의 아버지는 가장 지독한 악인만이 아는 대무간 아비지옥에 빠져 있었고 연아는 그 곳을 찾아가 문을 부순다. […]

자유부인(Madame Freedom, 1956)

평범한 주부 오선영(김정림 분)은 양품점에 나가 일하겠다고 한다. 대학교수인 남편(박암 분)은 마지못해 승낙한다. 선영은 양품점 주인을 만나러 가던 중, 동창 최윤주(노경희 분)를 만나고, 둘은 명사부인들의 화교회에 간다. 화교회 모임 2차로 댄스파티가 이어지지만 선영은 거절하고 양품점 한사장(김동현 분)을 만나러 간다. 선영은 […]